[T포토] 켄 '더욱 훈훈해진 비주얼'

기사입력 2017-08-12 15:1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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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 = 문수지 기자] 그룹 '빅스'의 켄이 12일 오후 빅스 대만 라이브쇼 'LIVE SHOW IN TAIWAN' 참석 차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대만으로 출국했다.



인천국제공항(영종도)=suji@tvrepo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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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배기성 “12세 연하 여친, 독서-금연 덕에 결혼 결심” [TV리포트=박귀임 기자] 깜짝 프러포즈로 결혼을 발표한 그룹 캔의 배기성이 여자 친구를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배기성은 22일 TV리포트에 “많이 떨린다. 사실 나이도 좀 있고, 미래에 대한 걱정과 고민이 많은 편이라 결혼 못할 줄 알았다”면서 “날 믿어준 여자 친구에게 고맙고, 늦게 결혼하는 만큼 건강하고, 행복하게 잘 살겠다”고 결혼 소감을 밝혔다. 지난 21일 진행된 KBS2 ‘불후의 명곡’ 녹화에서 배기성은 여자친구에게 프러포즈하며 결혼을 발표한 바 있다. 이는 배기성의 아이디어로 제작진 동의하에 이뤄졌다. 깜짝 이벤트였던 만큼 여자친구와 출연 가수들도 몰랐던 상황. 이와 관련해 배기성은 “‘불후의 명곡’에서 유리상자의 ‘사랑해도 될까요’를 부르게 됐다. 캔의 느낌으로 편곡하고 연습하다가 ‘결혼할 때 불러도 되겠다’라는 생각이 들었다. 여자 친구도 듣고 좋다고 해줬다. 그래서 이 곡으로 프러포즈하기로 결심했고, 제작진에게 말했더니 흔쾌히 수락해줬다”고 알렸다. 이어 “상견례도 끝나서 굳이 숨길 필요가 없었다. 여자 친구에게 이벤트도 해주고, 대중들에게도 방송을 통해 밝히는 것이 더 좋은 기회라 생각했다. 하지만 녹화 10분 전까지도 고민했다. 이렇게 해도 괜찮을지, 방송 팔이 한다고 하면 어쩌나 싶었다. 느지막하게 하는 결혼이라 신중해지더라. 제작진이 응원해줬고, 저도 용기를 냈다. 정말 떨렸다. 그동안 많은 무대에 올랐지만, 이렇게 떤 적이 없었다. 그래도 제가 생각하는 최고의 프러포즈가 아닐까 생각한다. 여자 친구도 많이 좋아해줬다”고 덧붙였다. 갑작스러운 보도로 배기성의 결혼은 ‘불후의 명곡’ 방송 전에 알려져 버렸다. 캔의 이종원 이외에는 아무도 몰랐기에 많은 축하를 받았다. 배기성은 “자고 일어났더니 엄청나게 연락이 왔더라. 유리상자 이세준과 김원준은 여자 친구 있는 건 알았지만 결혼까지 발표하는 건 몰랐다. 다들 축하해줬다. 김원준은 ‘웰컴 투 유부클럽’이라고 하더라”며 “이종원 형은 미리 알고 있었지만, 정말 아무도 몰랐다. 결혼한다고 했을 때 이종원 형은 자기 일처럼 기뻐해주고, 부러워하고 있다”고 밝혔다. 배기성의 여자 친구는 12살 연하. 그는 “원래 현명하고 정신적으로 저의 리더가 되어 줄 친구가 이상형이었다. 여자 친구가 딱 그랬다. 여자 친구는 일반 직장인이다. 불규칙하고, 늦게 자고 일어나는 저와 다른 삶을 살고 있다”면서 “살면서 책을 거의 안 읽었는데, 작년에 여자 친구가 추천해준 책 60권 정도를 읽었다. 강요는 없었지만 자연스럽게 그렇게 됐다. 그러다 보니 여자 친구와 결혼하면 정신적인 삶이 윤택해지겠다 싶었다. 그것이 결혼을 결심한 결정적인 계기였다”고 말했다. 이어 “김경호의 ‘금지된 사랑’ 가사에도 있듯이 ‘같은 날에 떠나’려고 운동 열심히 하고 있다. 여자 친구도 은근히 걱정하더라. 자신보다 하루 더 살라고 하던데, 그러려면 100살은 넘게 살아야 한다. 그래서 운동 하고, 술도 끊으려고 한다. 금연은 성공 했다. 건강에 대해 이야기하니까 자연스럽게 하게 됐다. 그 친구 만나서 삶의 변화가 많아졌다”고 덧붙였다. 박귀임 기자 luckyim@tvreport.co.kr / 사진=TV리포트 DB
연예 1위 가수→소속사 대표, 임재욱의 성장기 [TV리포트=김가영 기자] 1위 가수 포지션이 이젠 한 소속사의 대표가 됐다. 흐르는 세월 만큼 변한 임재욱의 모습. 그의 성장기 눈길을 모은다. 지난 22일 방송된 SBS '불타는 청춘'에서는 막내로 합류한 임재욱의 모습이 그려졌다. 막내로 심부름을 맡아하던 임재욱은 류태준과 함께 슈퍼 심부름을 갔다 카페로 향했다. 두 사람은 맥주를 마시며 수다시간을 가졌다. 이후 집으로 돌아온 두 사람은 형, 누나들과 함께 대화를 나눴다. 소재는 임재욱의 소속사. 류태준은 "제 소속사 사장님이 될 뻔 했다"고 말해 눈길을 모으기도. 임재욱은 "소속사 대표로 있다. 직원이 20명 정도 된다"고 말해 관심을 모았다. 형들은 그런 임재욱에게 장난을 쳤다. "월급날은 안 밀리냐"고 물었고 임재욱은 "지금 한 이틀 정도 밀렸다"고 받아쳤다. 이어 "월급 때문에 출연한 것 아니냐"는 말에 "맞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김국진과 밥을 하던 임재욱은 속이야기를 털어놨다. 그는 "지금 직원들 월급을 입금 못 시켜서 잠시 계좌이체 좀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월급날 며칠 전부터는 정말 바쁠 것"이라는 김국진의 말에 "제가 솔직히 남들한테 돈을 빌려본 적이 없다. 그런데 요즘에는 너무 빌려달라고 한다"고 솔직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임재욱은 "아직 자리를 잡고 있는 단계다. 나름대로 열심히는 하고 있는데"라고 털어놨고 김국진은 "그걸 한 단계 이겨내면 회사가 더 성장하는 거고 그렇게 키워가는 거다"고 그를 위로했다. 'I Love You'부터 'Summer Time', '하루', '후회없는 사랑'까지. 수많은 1위곡의 주인공 포지션 임재욱. 이제 그가 어엿한 소속사 대표가 됐다. 가수에서 한단계 성장한 임재욱. 20년이라는 세월이 흐른 만큼 성장한 그의 모습이 감동을 안겼다. 김가영 기자 kky1209@tvreport.co.kr/ 사진=SBS '불타는 청춘' 캡처
연예 김세정에 반하고 김정현에 설레고 [TV리포트=김가영 기자] '학교'가 작정했다. 김세정, 김정현의 달달한 러브라인이 심쿵 60분을 완성했기 때문이다. 지난 22일 방송된 KBS2 월화드라마 '학교2017'에서는 현태운(김정현)을 거절하는 라은호(김세정)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현태운은 컴퓨터가 고장나 웹툰을 잠시 쉬겠다는 라은호를 위해 테블릿 PC를 선물로 건넸다. 하지만 라은호는 고맙다는 인사 대신 독설로 그에게 상처를 줬다. "접근 금지야"라고 그를 제대로 밀어냈다. 라은호의 말에 현태운 역시 상처를 받았다. 오래 고민하고 다가갔지만, 그의 마음을 쉽게 여기는 라은호에게 실망했다. 하지만 그런 마음은 오래가지 못했다. 현태운은 다시 라은호에게 다가가기로 했다. 그는 "나 자존심 장난 아니다. 자존심보다 네 꿈 지켜주고 싶어서 여기까지 왔다. 어떻게 지켜야할지는 모르겠지만, 어쨌든 같이 한번 열심히 지켜보자"고 그를 감동시켰다. 특히 현태운은 라은호가 버린 웹툰 장면들을 모아놨고 이를 대신 게재하며 그의 꿈을 지켰다. 라은호는 그런 마음에 감동을 받았고 서서히 마음을 열었다. 결국 라은호는 "보고 싶었다. 네 고백이 설렜고 그러니까 내 마음은"이라고 자신의 마음을 내비쳤다. 현태운은 라은호의 손을 잡으며 "그러니까 네 말은 내가 좋다는 말이지. 그러니까 내 말은. 오늘부터 1일이다"며 그를 안았다. 오래 돌아온 두 사람. 드디어 연애를 시작한 것이다. '학교2017'는 학교물. 흥미진진한 학교 이야기보다 김세정, 김정현의 러브스토리가 더욱 설렘을 안기는 중. 특히 밝은 미소의 소유자 김세정, 츤데레의 정석 김정현의 매력이 안방 극장에 고스란히 전달되고 있다. 김세정에 반하고 김정현에 설레는 시간 '학교2017'. 연인이 된 두 사람의 이야기가 더욱 궁금해진다. 김가영 기자 kky1209@tvreport.co.kr/ 사진=KBS2 '학교2017' 캡처
연예 ‘신서유기4’ 감독판 못 봤으면 아쉬워서 어쩔 뻔! [TV리포트 = 이혜미 기자] 이대로 묻혔으면 섭섭했을 미방영분과 규현의 입대 전 마지막 인사까지. ‘신서유기’가 모든 걸 공개했다. 이제 시즌5를 기다릴 때다.  22일 tvN ‘신서유기’에선 규현이 포함된 여섯 요괴의 마지막 이야기가 전파를 탔다. 환상의 짝꿍 미션에서 규현과 강호동이 우승을 차지했다. 이에 대한 보상은 소시지와 쌀국수가 어우러진 근사한 한 상. 이에 규현은 “너무 좋다. 이렇게 거하게 먹어도 되나?”라며 감동을 표했다.  2등인 은지원과 송민호의 경우 볶음밥 아침식사로 제공받았다. 두 남자의 소시지 앓이에 당시 저팔계라 돼지고기를 먹을 수 없었던 강호동은 흔쾌히 자신의 소시지를 넘겼다. ‘민호동’을 외치며 감사를 표하는 송민호의 모습이 웃음 포인트.  이수근과 안재현은 꼴찌에 그쳤으나 이수근의 큰 그림이 빛을 봤다. 미션용 식재료들로 아침식사를 대신한 것. 이수근이 부서진 라면을 지킨 이유가 바로 이것이었다.  이어진 스피드퀴즈에선 송민호가 쾌재를 만났다. 송민호의 퀴즈 파트너가 한국어에 능한 현지인이었던 것. 이에 요괴들은 “반칙이다. 한국말을 너무 잘한다”라며 장난스럽게 반발했다.  퀴즈가 진행되면 송민호의 얼굴에도 웃음꽃이 피었다. 유창한 한국어에 줄임말까지 완벽하게 익힌 파트너 덕에 퀴즈 자체가 순조롭게 진행된 것.  그러나 최고의 파트너와 함께하고도 송민호는 1위를 해내지 못했다. 그 사이 은지원은 언어의 장벽을 깨고 미친 기록을 만들어냈다. 그야말로  이제 남은 건 강호동뿐. 강호동의 파트너는 무려 통역 관리인. 이번에도 요괴들은 반발했고, 강호동은 “이게 내 복이잖아”라며 웃었다. 그야말로 한국인과 스피드 퀴즈를 한 셈. 그러나 강호동 역시 은지원의 벽을 넘지 못했고, 그렇게 은지원의 최종우승이 결정됐다.  이날 눈길을 끈 건 규현의 마지막 인사다. 나영석PD는 군 입대를 앞둔 규현에게 ‘언젠가 올 2년 후. 규현이 화려하게 복귀할 수 있도록 신서유기를 갈고 닦고 유지하겠다’란 편지를 남긴 바다. 규현은 “‘신서유기’는 망하지 않을 것”이라며 웃었다. 그야말로 안 보면 섭섭했을 미방영분. ‘신서유기’ 새 시즌에 대한 기대감도 함께 고조됐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사진 = tvN
연예 남궁민X엄지원, 서로를 이성으로 의식 [TV리포트 = 이혜미 기자] 악연에서 공조 파트너로 나아가 연심을 나눈 이성으로. 남궁민과 엄지원이 조금씩 서로에게 빠져들고 있다.  22일 방송된 SBS ‘조작’에서는 소라(엄지원)에게 이성의 감정을 느끼나 이를 알아차리지 못하고 혼란해하는 무영(남궁민)의 모습이  문신남에 납치돼 자력으로 탈출한 뒤에도 소라는 극심한 공포에 휩싸인 모습이었다. 그런 소라를 위로하는 건 역시나 무영의 몫.  그러나 신고를 위해 서를 찾으면 소라는 다시 강인한 검사로 꼿꼿한 모습을 보였다. 문신남에게서 살의는 보이지 않았다며 그의 의도를 간파하고, 피해자가 아닌 검사로 굳건히 맞설 것이란 뜻을 밝힌 것.  이에 무영도 힘을 보탰으나 이렇다 할 증거가 없어 수사 자체도 쉽지 않은 상황.  그럼에도 소라는 고마움을 전했고, 이에 무영은 “난 미안했는데”라고 머쓱하게 대꾸했다. 소라는 “미안한 건 당연한 거고. 그런데 이제 그만 미안해해요. 나 쪽팔려요. 실은 엄청 겁먹었는데 그 자식 앞에서 그런 거 떠올리니까 창피해서요”라며 솔직한 심정을 전했다.  이 와중에 연수(박지영)가 나타나 무영에 대해 물으면 소라는 ‘아는 기자’라고 답했다.  그렇게 소라를 보내고, 무영은 “그냥 아는 기자가 뭐야. 아니, 아는 기자 맞지. 그런데 왜 이렇게 기분이 나쁘지?”라며 혼란스러워했다.  그런 무영을 지켜보며 애국신문 기자들은 “쟤 바보냐? 여자를 저렇게 보내다니” “연애 DNA가 없는 거지” “화병이 도지려고 하네”라며 답답해했다.  이렇듯 무영과 소라의 관계는 조금씩 진전기류를 타고 있는 상황. 얄궂게도 이들을 잇고 있는 끈은 바로 철호(오정세)이다. 이날 방송에선 석민(유준상)으로부터 과거의 사건에 손을 델 것을 권유받는 무영의 모습이 그려지며 한층 흥미진진한 전개를 예고했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사진 = SBS
연예 ‘하백’ 병맛 버리고 정통 판타지로 [TV리포트 = 이혜미 기자] 병맛판타지란 오명 속에 불안한 시작을 알렸던 ‘하백의 신부’가 최종회를 맞이했다. 비록 시작은 미약했으나 지난 16회의 항해 동안 ‘하백의 신부’는 반전과 묵직한 전개가 어우러진 뚝심 있는 행보로 정통 판타지를 완성하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22일 방송된 tvN ‘하백의 신부’ 마지막 회에서는 영원을 약속한 소아(신세경)와 하백(남주혁)의 재회가 그려졌다. 소아가 하백에게 마지막으로 선물한 건 바로 근사한 수트였다. 소아는 이 옷을 입고 데이트를 하자며 “오늘도 하고 내일도 하고 모레도 해요”라고 하백의 손을 이끌었다.  이어진 건 평범한 연인처럼 소박하고 행복한 둘만의 시간. 이 자리에서 소아는 평소 먹지 못했던 차가운 음식에 도전했다. 자신의 문제를 하나라도 해결해야 천계로 돌아갈 하백의 속이 편할 것이란 이유. 뭔가를 보여주겠다며 호기롭게 나선 소아는 콩국수를 한 입 먹곤 “뭐야, 별 거 아니잖아. 괜히 겁냈네”라며 웃었다.  이어 소아는 하백과 그림 모델이 되기에 앞서 웨딩드레스를 입고 나타났다 그 순백의 자태에 하백은 좀처럼 눈을 떼지 못했다. 그야말로 존재 자체가 그림 같은 모습.  그러나 행복한 시간은 여기까지였다. 소아를 기다리고 있는 건 감당할 수 없는 비극이었다.  이날 하백은 주동(양동근)의 도움을 받아 소아 부 성준을 찾아냈다. 얄궂게도 그가 있었던 곳은 과거 소아가 몸을 던졌던 그 강물이었다.  과거 성준은 후예(임주환)와 주동을 구하는 과정에서 종의 소원을 이뤄주는 문장을 손에 넣었고, 당시 그의 꿈은 소아를 만나는 것이었다. 그런데 성준이 문장의 힘에 이끌려 소아의 곁에 섰을 때, 그녀는 강물에 몸을 던져 생을 마감하려고 했다. 결국 성준은 소아를 구하고, 눈을 감았다.  받아들일 수 없는 진실에 소아는 “나한테 왜 이래. 이건 말이 안 되잖아요. 이렇게 가는 건 아니잖아요!”라며 절규했다. 하백은 물에 뛰어 들려는 소아를 안타깝게 만류했다.  결국 하백이 택한 건 소멸을 각오한 희생. 소아는 하백의 품에 안겨 “당신을 용서하지 않을 거예요. 당신을 만난 걸 후회할 거예요”라고 투정을 부리면서도 “그렇게 되기 전에 잡을 거예요. 내가 꼭 제자리로 돌려놓을 거예요”라며 종의 문장으로 하백을 신계로 돌려보낼 것이란 의지를 밝혔다.  그러나 하백은 인간계로 온 목적을 찾으며 신계의 길을 열었고, 소아는 진짜 소원을 빌게 됐다. 소아가 바란 건 하백과의 영원이다. ‘하백의 신부’가 해피엔딩으로 막을 내렸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사진 = tvN
연예 '학교'=신인등용문, 공식 입증한 '김희찬x박세완' [TV리포트=김가영 기자] 배우 김희찬 그리고 박세완이다. 두 배우가 '학교'를 통해 탄탄한 연기력으로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학교', 역시 신인등용문이다. 지난 22일 방송된 KBS2 월화드라마 '학교2017'에서는 오사랑(박세완)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학교 청소를 해주는 엄마. 그는 어려운 가정형편 탓에 대학 진로가 아닌, 공무원 시험을 준비 중이다. 하지만 이번에도 시험에 떨어졌다. 이때 오사랑의 엄마는 "너도 대학을 준비하는 것이 어떻겠냐. 엄마는 우리 사랑이가 남들하는 건 다 해봤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오사랑은 "내가 돈 많이 벌어서 엄마 행복하게 해주겠다"고 말하며 뭉클함을 안겼다. 오사랑의 엄마는 그런 딸 때문에 속상했다. "그런 걱정하지 말고 너 하고 싶은 거나 생각해라"고 말했다. 하지만 오사랑은 "우리 형편에 내가 어떻게 꿈을 그리냐. 그게 사치인 것 다 아는데, 괜히 희망만 생기게"라고 소리쳤다. 특히 오사랑은 실습을 포기한 이유로 "내가 이거 가면 엄마는 또 며칠을 컵라면으로 끼니 떼울건데. 내가 모르는 줄 아냐. 맨날 화장실 구석에서 컵라면으로 끼니 떼우는 거"라며 엄마를 생각하는 마음을 보였다. 이 말에 오사랑의 엄마는 눈물을 삼켰다. 그리고 그런 딸을 위해 레스토랑 식사까지 하며 딸을 향한 애틋한 마음을 내비쳤다. 오사랑은 그런 엄마의 말에 눈물을 쏟았다. 짧지만 강하게 인상을 남긴 오사랑의 이야기. 특히 박세완의 연기력이 더해지며 극의 몰입도를 높였다. 늘 밝고 긍정적인 모습을 보이는 오사랑, 그의 반전 모습을 탄탄한 연기력으로 표현하며 감동을 더한 것이다. 박세완이라는 배우의 연기력이 보이는 순간이었다. 앞서 김희찬 역시 완성도 높은 연기력으로 극의 몰입도를 높였다. 만년 2등, 컴플렉스 속에 살고 있는 김희찬(김희찬). 그는 유명 검사 출신의 아버지에 능 열등감을 갖고 있는 인물이다. 늘 압박받는 김희찬, 친구 송대휘(장동윤)에게 일을 시키고 전 여자친구 서보라(한보배)에게 폭력을 휘두르는 것으로 그 억압이 분출되고 있다. 하지만 송대휘 역시 자신의 말을 듣지 않고 등을 돌리자 그의 분노는 극에 달한 상태. 어떤 잘못을 저질러도 "네 탓이 아니다. 넌 공부만 해라. 1등을 해라"고 사건을 수습하는 그의 엄마 탓에 김희찬은 점점 삐뚤어졌다. 송대휘, 서보라의 반격과 X 현태운(김정현)에 대한 생각으로 성적이 5등까지 떨어진 김희찬. 그는 성적을 나무라는 엄마에게 "그래서 저보고 어떡하라는 거냐. 하나도 안 미안하다. 엄마가 맨날 그러지 않았느냐. 우리 아들, 하나도 잘못한 것 없다고"라고 돌변하며 충격을 안기기도 했다. 이 장면 역시 김희찬의 연기력이 있었기에 몰입도를 높일 수 있었다. 몇 회 전부터 삐뚤어진 연기를 보여준 김희찬. 그의 연기력이 정점에 달하며 충격 장면을 완성한 것이다. 박세완 그리고 김희찬, 짧은 분량에도 강렬한 연기를 보여주고 있는 학생들. '학교2017'가 신인 등용문이라는 말을 몸소 입증한 셈이다. 김가영 기자 kky1209@tvreport.co.kr/ 사진=KBS2 '학교20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