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콕TV] '무도' 잭형과 1년 7개월만 LA 특급 재회 '土예능 왕좌'

기사입력 2017-08-13 08:2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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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손효정 기자] ‘무한도전’ 멤버들이 미국 드라마 출연에 도전한 가운데, 1년 7개월 전 멤버들과 끈끈한 웃음 인연을 맺었던 세계적인 배우 잭 블랙과의 특급 재회가 이뤄졌다. 잭 블랙의 장난기 가득한 ‘아바타 오디션’에 만신창이가 된 멤버들의 모습이 시청자들에게 큰 웃음을 안겼다.



또한 잭 블랙은 첫 출연 때와 마찬가지로 멤버들과 위화감 없이 어울리며 막강한 입담과 놀라운 한국어 복사기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하며 K-POP을 소화했다. ‘무한도전’ 출연 이후 ‘잭형’이라는 별명을 얻은 잭 블랙은 최선을 다하는 리액션과 그 어떤 농담도 다 받아주는 따뜻한 인간미로 시청자들을 매료시켰다.



지난 12일 방송된 MBC 리얼버라이어티쇼 ‘무한도전’(기획 김태호 / 연출 김선영, 정다히 / 작가 이언주) 542회는 미국 드라마 출연에 도전하는 ‘LALA 랜드’ 특집이 방송됐다.



‘무한도전’ 멤버들의 미국 드라마 출연 도전을 돕기 위해 배우 배두나가 함께 했다. 배두나는 ‘할리우드 아틀라스’를 시작으로 ‘센스8’까지 미국 드라마에서도 활동 중이다. 배두나는 제작진에게 보낼 셀프 테이프와, 영어 실력, 그리고 자신감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제작진은 멤버들의 프로필과 그동안 연기했던 영상을 할리우드 제작진에게 보냈다.



멤버들은 셀프 테이프를 준비했다. 박명수는 ‘세모방’에서 호흡을 맞춘 꽝PD와 배정남의 도움을 받아 영상을 만들었다. 하하는 영화 ‘올드보이’, ‘덩케르크’의 명장면에 도전했다. 유재석은 자신의 닮은꼴인 틸다 스윈튼을 연상하게 하는 화장을 하고 ‘설국열차’ 연기를 펼쳤다. 양세형은 황금 쫄쫄이 의상을 입고 ‘딱밤맨’으로 변신했다. 정준하는 전매특허인 먹는 방송에 도전, 신맛을 못 느낀다며 레몬을 먹었다.



멤버들은 미국 제작사의 오디션 기회를 잡았고, L.A로 출국했다. 이들은 전쟁 영화 오디션을 봤다. 실제 영화 오디션이 이뤄지는 곳이었다. 그런데 이 오디션은 사실 몰래 카메라였다. 진짜 오디션을 치르기 전 할리우드 배우 잭 블랙이 준비한 ‘아바타 오디션’이었다. 그는 무전기로 멤버들에게 짓궂은 질문을 했다. 잭 블랙은 지난 해 1월 ‘무한도전’의 ‘예능학교’ 특집에 출연해 인연을 맺었다.



멤버들은 잭 블랙의 장난이라고 꿈에도 생각 못한 채 진지하게 오디션에 임했다. 유재석은 혼신을 다해 잭 블랙이 시키는 연기를 펼쳤다. 정준하는 열정적으로 주사와 굶주린 연기를 했다. 하하, 양세형, 박명수도 만신창이가 될 때까지 몸을 굴려야 했다. 장난스러운 잭 블랙의 연기 주문에 오디션을 본 멤버들은 “몰카 같지?”라고 의심을 품었다.



잭 블랙은 모든 오디션이 끝난 후 나타났고 멤버들은 크게 반가워 했다. 잭 블랙은 실제로 자신이 캐스팅을 한다면 뽑을 멤버로 박명수를 선택했다. 잭 블랙의 예능감은 여전했다. 그는 멤버들과 스스럼없이 농담을 주고받거나 ‘예능학교’에서 했던 단체 동작을 소화했다.



잭 블랙은 ‘무한도전’ 출연 파급력을 전하기도 했으며, “내 아내는 스타킹 뒤집어쓴 것과 마시멜로우 넣은 모습을 봤는데 날 사랑한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는 오디션을 앞둔 멤버들에게 자신감을 갖고 즐기라고 조언했다. 이날 ‘무한도전’은 잭 블랙에게 우리의 전통을 느낄 수 있는 한복과 부채 등을 선물했다. 잭 블랙은 즉석에서 한복을 입었다. 또 그는 멤버들에게 동물이 그려진 옷을 선물했다.



잭 블랙은 지난 출연 당시 뛰어난 표현력을 자랑했던 ‘고요 속의 열창’ 게임에 다시 도전했다. 그가 헤드폰을 끼고 우리나라 음악을 듣고 표현하면 멤버들이 맞히는 방식이었다. 잭 블랙은 노래를 듣고 혼연일체가 돼서 노래를 완벽히 표현했다. 특히 그는 기계음까지 척척 전하며 놀라운 감각을 자랑했다. 임재범의 ‘고해’를 마치 한국어를 아는 사람처럼 완벽히 불러 멤버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뛰어난 노래 실력과 노래의 핵심을 바로 파악하는 감각을 가졌다. 



잭 블랙은 코믹 댄스까지 펼치며 웃기기 위해 사력을 다했다. 몸을 사리지 않고 웃음을 위해 노력했다. 멤버들이 막 던지는 농담을 받아주고 재미를 위한 화려한 리액션도 끊이지 않았다. 한국 시청자들에게 호감을 샀던 인성까지 완벽했던 ‘잭형’의 화려한 귀환이었다. 그는 시종일관 친근하고 푸근한 미소를 지었다. 마치 ‘무한도전’의 정식 멤버처럼 적극적으로 촬영에 임하는 모습은 흠잡을 데 없는 인성까지 갖춘 세계적인 스타라는 인식을 또 다시 심어줬다. 멤버들 역시 잭 블랙과 환상의 케미스트리를 보여줬고, “우리 형이야”, “1년에 한 번은 나오는 걸로 하자”, “우리 선생님이다”라며 다음 만남을 기약했다.



그런가하면 ‘무한도전’은 미국 드라마 출연이라는 색다른 도전의 첫 삽을 떴다. 정식 오디션을 보기 전 언젠가 다시 만나자고 했던 잭 블랙과의 깜짝 재회로 재미를 높였다. ‘무한도전’은 일주일 전 미국의 농구 스타 스테판 커리와 세스 커리 형제 출연으로 해외 스타들과의 좋은 호흡을 다시 한 번 보여줬다. 연달아 해외 스타들을 초대한 ‘무한도전’의 국민 예능다운 특급 행보가 안방극장을 훈훈한 분위기로 만들었다.  



특히 ‘무한도전’은 이날 방송 말미에 실제 오디션을 보는 멤버들의 모습을 예고로 공개해 일주일 후 방송에 대한 기대를 한껏 높였다. 그동안 무모하지만 의미 있는 도전을 이어오며 재미와 감동을 선사했던 ‘무한도전’이 이번 미국 드라마 출연 도전기로 안방극장에 어떤 여운을 남길지 기대를 모은다. 



이처럼 잭 블랙과 알차고 재미있는 시간을 보낸 ‘무한도전’은 본격 휴가철을 맞이해 전체적으로 프로그램들의 시청률이 떨어진 가운데에도 토요일 전체 예능 프로그램 평균 시청률 기준으로 시청률 1위를 기록했다. 13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무한도전’은 전국 기준 9.6%의 시청률을 기록했고, 분당 최고 시청률을 12.1%(19:30)를 기록했다.



한편, 유재석-박명수-정준하-하하-양세형 등 다섯 멤버와 함께하는 ‘무한도전’은 시간이 더해질수록 더욱 좌충우돌한 도전을 통해 한 층 더 진한 웃음과 감동을 선사, 시청자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손효정 기자 shj2012@tvreport.co.kr/ 사진제공=MBC ‘무한도전’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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