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경표 "입금전후 다른 대표배우, 겸허히 받아들일 것…기쁘다" [인터뷰]

기사입력 2017-10-09 15:5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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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김가영 기자] 배우 고경표가 '응답하라 1988', '질투의 화신', '시카고 타자기', '최강 배달꾼'을 통해 한발 한발 차근 차근 성장하고 있다. 매 작품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고경표. 천생 배우다.



그는 KBS2 '최강 배달꾼' 종영 인터뷰에서 작품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전했다. 그는 "처음 맡은 주연이에요. 책임감도 컸죠. 저란 사람으로 하여금 현장 분위기나 그런 것들을 잘 해내야겠다는 마음이 컸어요"라고 밝혔다.



'최강 배달꾼'에서 중국집 배달부 최강수 역을 연기한 고경표. 최강수는 아버지가 유언처럼 남긴 말 '착하게 살자'를 좌우명으로 삼고 정의로운 삶을 살고 있는 청년이다. 골목 배달부에서 골목 영웅으로 성장한 남자. 고경표는 최강수 그 자체의 모습으로 극의 몰입도를 높였다.



"강수는 착해 빠졌죠. (최강수를) 준비할 때는 그냥 착한 사람이라고 생각했어요. 연기하면서는 그전 이미지보다 똘기 충만한 열혈 청년? 그 안에서 차분해졌고 성장했고요. '착하게 살자'를 표현하려고 했어요. 강수와 고경표는 오지랖이 넓다는 것이 닮았어요. 현장에서 그게 묻어난 것 같아요. 책임 의식도 컸고요."





매 작품마다 캐릭터를 표현하는 능력이 남다른 고경표. 그는 작품 속과 밖의 모습 역시 180도 다르다. 작품에만 돌입하면 외적, 내적으로 달라지는 천생 배우. 이 때문에 최근 tvN '명단공개 2017'에서 꼽은 '입금 전후가 다른 배우'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입금전후 배우로) 대표적이죠. 할리우드 배우 같지 않아요? 전 오히려 기쁘더라고요. 겸허하게 받아들이려고 해요. 그런 것으로 회자되니까 기쁘고 좋아요. 얼마나 행복이에요. 전 한 끼 맛있게 먹었다는 게 참 행복하거든요. 식탐 부리는 것도 좋고요. 누가 식탐 부리는 모습을 보면 귀엽고 좋아요."



예능에도 관심이 많다는 고경표. 그는 "예능은 항상 열려있어요. '무한도전', '1박 2일', '런닝맨' 다 즐겨보고 있어요. 그런데 연락이 없으시더라고요. 하하"라고 너스레를 떨기도 했다.



김가영 기자 kky1209@tvreport.co.kr/ 사진=문수지 기자 suji@tvrepo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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