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기사' 서지혜 "극중 김래원 250년간 ♥…실제 짝사랑 경험 無" [인터뷰②]

기사입력 2018-02-14 08:0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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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김가영 기자] 250년을 쌓아온 사랑이다. 그것도 외사랑. '흑기사' 속 서지혜가 그 어려운 걸 해냈다. 한 남자만을 바라보며 250년을 살아온 여자 샤론을 연기한 것이다.



서지혜는 최근 진행된 인터뷰에서 KBS2 '흑기사' 종영 소감을 전했다. 그는 "한 작품이 끝난 것에 대해 뿌듯하기도 하고 시원하기도 하고 섭섭하기도 해요. 3개월 저도 촬영을 하다 보니까 익숙해졌어요. 촬영을 또 해야 할 것 같은 느낌이에요"라고 웃어보였다.



'흑기사'는 사랑하는 여자 정해라(신세경)를 위해 위험한 운명을 받아들이는 순정파 남자 문수호(김래원)의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 . 서지혜는 애석하게도 문수호를 짝사랑하는 샤론을 연기했다. 그만큼 외로운 인물이다.



"250년 동안 사랑을 받지 못했어요. 너무 많이 서러웠죠. 문수호를 꼬시려고 섹시한 잠옷도 입고 그랬는데 철벽 방어를 하니까. 하하. (김)래원 오빠한테도 '조금만 나에게 다정하게 해주면 안 되냐고' 우스갯소리를 하기도 했어요. 촬영하는 내내 샤론이 불쌍했어요. 사랑받을 줄도, 줄 줄도 모르는 인물이라서 애착이 갔어요."





그 오랜 세월을 단 한 남자만 바라보며 애를 태운 여자 샤론. 특히 외면을 받을수록 문수호의 마음을 사로잡기 위해 더한 악행을 저질렀다. 이쯤 되면 사랑이 아닌 집착이었다. 그렇다면 실제 서지혜는 어땠을까.



서지혜는 '실제 샤론이라면 어땠을 것 같냐'라는 질문에 "실제라면 혼자 울 것 같아요. 제가 샤론처럼 무섭진 않아요"라고 웃었다. 이어 '실제로 짝사랑을 해봤느냐'라는 질문에 "아니요. 저는 서로 호감이 가지 않으면, 서로 눈이 맞지 않으면 마음이 잘 안 가는 것 같아요. 집착도 안 하는 성격이에요. 그래서 샤론이 더 안쓰럽고 불쌍했어요"라고 털어놨다.



김가영 기자 kky1209@tvreport.co.kr/ 사진=HB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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