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줌인] ‘라스’ 고두심, 국민엄마가 되기까지... 46년 연기인생

기사입력 2018-05-17 06:5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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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 = 이혜미 기자] 영원한 국민엄마 고두심의 연기 인생이 ‘라디오스타’를 통해 공개됐다. 



16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선 고두심의 이야기가 공개됐다. 



고두심의 40년 지기인 이계인은 “고두심을 처음 본 순간 동기 중에서도 광채가 났다”라며 그녀의 첫 인상을 전했다. 



이계인의 말처럼 고두심은 빼어난 미모와 연기력으로 큰 사랑을 받았던 여배우. 그녀는 오랜 친구인 이계인에 대해 “옛날엔 말을 잘 못했다. 격이 다르지 않나”라 말하는 것으로 큰 웃음을 자아냈다. 



배우로서 시작도 남달랐다. 고두심은 MBC 공채탤런트 1위로 화려하게 데뷔했다. 그러나 거기까지였다. 



고두심은 “바로 신데렐라가 될 줄 알았는데 심부름만 시키더라. 결국 2년간 회사를 다녔다”라고 당시를 회상했다. 



그런 고두심을 카메라 앞에 세운 건 PD의 러브콜. 고두심은 “날 발탁했던 PD가 직접 전화를 걸어 ‘너를 높은 점수로 뽑았는데 왜 방송을 하지 않나?’라 하시더라. 그때부터 연기를 하게 됐다”라며 비화를 전했다. 



드라마 ‘산이 되고 강이 되고’를 시작으로 ‘조선 왕조 500년’ ‘사랑의 굴레’ ‘꽃보다 아름다워’에 이르기까지, 고두심은 46년간 안방극장을 주름잡으며 ‘역대 연기대상 최다 보유자’라는 금자탑을 쌓았다. 데뷔부터 다양한 엄마 역할로 ‘국민엄마’ 칭호도 받았다. 



흥미로운 점은 46년 연기 인생에도 멜로와 시어머니 연기를 해본 적이 없다는 것. 고두심은지금도 멜로를 꿈꾸나 시어머니 연기는 다르다며 “우리나라에선 시어머니 이미지가 있지 않나. 실제로 그렇지 않음에도. 썩 내키지 않는다”라고 솔직하게 밝혔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사진 =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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