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서원, 성추행 여파ing…‘어바웃 타임’ 재촬영→‘뮤뱅’ 생방송 빨간불 [종합]

기사입력 2018-05-17 08:3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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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박귀임 기자] 배우 이서원이 성추행 혐의를 받고 있는 가운데 ‘어바웃 타임’과 ‘뮤직뱅크’에 빨간불이 켜졌다. 그야말로 비상사태다.



이서원은 지난 달 동료 여성 연예인 A 씨를 성추행하고 흉기를 이용해 협박한 혐의(강제 추행 및 특수 협박)로 입건 됐다. 현재 서울동부지방검찰청에 기소 의견으로 송치한 상황.



이와 관련해 지난 16일 이서원의 소속사 블러썸 엔터테인먼트 측은 “어떠한 변명의 여지도 없다. 모든 분들께 머리 숙여 사죄의 말씀 드린다. 이서원도 본인의 경솔하고 잘못된 행동으로 상대방과 많은 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에 대해 잘못을 인정하고 깊이 반성하고 있다. 앞으로 진행될 조사에 성실하게 임하겠다”라고 밝혔다.



이서원의 사과와 반성으로 끝날 일이 아니었다. 이서원은 KBS2 ‘뮤직뱅크’ MC를 맡고 있을 뿐 아니라 오는 21일 방송 예정인 tvN 새 월화드라마 ‘멈추고 싶은 순간:어바웃 타임’(이하 어바웃 타임) 출연을 앞두고 있었기 때문.



‘어바웃 타임’ 제작진도 블러썸 엔터테인먼트로부터 관련 내용을 통보 받은 후 긴급 회의를 했다. 그 결과, 이서원의 하차를 결정 내렸다. ‘어바웃 타임’ 제작진에 따르면 이서원이 맡은 조재유 역은 분량이 많지 않지만 스토리 자체는 삭제할 수 없어 다른 배우로 대체해 재촬영을 진행하기로 했다.



특히 이서원은 17일 개최되는 ‘어바웃 타임’ 제작발표회에도 참석할 예정이었다. 하루 전날 이서원의 하차가 결정 되며 차질을 빚게 됐다. 추가 캐스팅은 물론, 재촬영까지 해야 하는 상황에 놓였다.



‘뮤직뱅크’ 측은 여전히 확인 중이라는 입장이다. 오는 18일 ‘뮤직뱅크’가 생방송으로 진행되는 만큼 이서원의 하차 여부를 빠르게 정해야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이서원은 2015년 JTBC 드라마 ‘송곳’으로 데뷔했다. KBS2 ‘함부로 애틋하게’와 tvN ‘그녀는 거짓말을 너무 사랑해’, 그리고 MBC ‘병원선’ 등에 출연했다.



박귀임 기자 luckyim@tvreport.co.kr / 사진=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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