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YP 측 "수지, 스튜디오 측에 사과…법률대리인 의견 따를 것"[공식]

기사입력 2018-05-21 16:1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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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신나라 기자] 유튜버 양예원이 폭로한 성추행 논란 스튜디오로 오해를 받은 원스픽처 스튜디오 측이 수지를 비롯해 유포자들에게 민형사상 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힌 가운데, JYP엔터테인먼트 측이 이와 관련해 입장을 밝혔다.



21일 JYP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TV리포트에 "수지가 직접 사과의 뜻을 전하고자 하는 의사를 19일 스튜디오 쪽에 전했으나, 해당 스튜디오 측이 직접 사과받는 것 대신 변호사와 연락해달라는 뜻을 전해왔다. 이에 수지가 먼저 SNS 글로 사과의 뜻을 전했다"고 전후 상황을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스튜디오 측의 글은 접했고, 향후 진행사항은 저희도 법률대리인에 자문을 구하고 의견에 따르겠다"고 밝혔다.



앞서 원스픽처 스튜디오 실장은 공식 카페를 통해 장문의 글로 입장을 밝혔다. 원스픽처 측은 "이미 5월 17일 오전 6시경에 '피해자분께서 공개한 촬영 날짜는 저희 스튜디오 오픈 이전이고 이후 인수한 스튜디오를 리모델링해서 지금까지 사용하고 있어 사건과 전혀 무관하다'는 입장을 밝혔으나 그럼에도 저희 스튜디오 상호가 노출된 국민청원이 올라왔고, 수지 씨는 해당 국민청원에 동의했다. 수지씨가 동참했다는 소식이 알려지자 청원 동의자 수는 1만 명에서 급속도로 늘어 하루 만에 10만 명을 넘고 이틀 뒤에는 17만 명이 넘었다. 그 사이 저희 스튜디오 카페는 욕설 댓글이 달리고 인터넷에서는 제 사진이 가해자라고 유출되어 난도질당했다. 너무 무서웠다"고 심경을 밝혔다.



원스픽처 측은 이어 "수지 씨는 저희 같은 일반인과 다르다고 생각합니다. SNS 게시글 하나에도 수십만 명이 클릭하는 수지 씨는 분명 본인의 영향력을 충분히 알고 있었을 것"이라며 "저희 스튜디오 위치와 상호를 그대로 노출하며 불법을 저질렀다고 낙인하고 있는 청원에 동의하고, 나아가 그 사실을 본인의 SNS에 인증하려고 했다면, 최소한의 사실관계는 파악해보고 행동했어야 마땅한 거 아닐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원스픽처  측은 "저희가 이번 사건의 피해자분들이나 수지 씨의 선의를 폄훼하고자 것은 결코 아닙니다"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도 "사건과 전혀 무관한 제3자가 피해를 입어서는 안된다는 상식적인 이야기를 하는 것입니다"라면서 "부디 이 사건이 유명인의 섣부른 영향력 행사가 얼마나 큰 피해를 초래할 수 있는지 교훈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라고 밝혔다.



신나라 기자 norah@tvreport.co.kr /사진=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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