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박 논란→6억 빚’ 슈 “변제할 것” vs 고소인 A·B “일방적 연락 두절” [종합]

기사입력 2018-08-09 12:4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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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김풀잎 기자] “성실히 변제할 것 vs 일방적 연락 두절” 



걸그룹 SES 출신 슈를 둘러싼 논란이 뜨겁다. 슈가 도박 빚을 진 가운데, 고소인 측과 상반된 입장을 보이고 있는 것. 



지난 3일 이 모든 파장이 시작됐다. 슈가 6억 원대 사기 혐의로 지인에게 고소당한 사실이 드러났다. 도박 자금 명목으로 지인 A씨와 B씨에게 각각 3억 5000만 원과 2억 5000만 원을 빌리고 갚지 않아 사기 혐의로 고소당한 것. 검찰은 슈를 피의자 신분으로 입건했고, 불구속 상태로 수사 중이다. 



슈는 얼마 후, 잘못을 인정했다. 인터뷰를 통해 “도박의 룰도 잘 알지 못하는 상황에서 큰돈을 잃어 빚을 지게 됐고 높은 이자를 갚지 못하는 상황에서 악순환만 반복됐다”고 밝혔다. “빌린 돈을 꼭 변제하고 다시는 물의를 일으키지 않을 것을 다짐한다”고도 강조했다. 



슈의 남편인 임효성 또한 “항간에 떠돌고 있는 목격담과 지라시에 담긴 내용은 과장됐거나 사실과 다른 부분이 많다”면서 “물의를 일으킨 점에 대해서는 변명할 여지가 없으나 마치 소설과 같은 이야기들까지 횡행하고 있다”고 안타까워했다. 



슈 법률 대리인도 나섰다. 이정원 변호사(법무법인 강남)는 “고소인 두 사람에게 작업을 당한 것이나 다름이 없다”며 “도박 빚 자체가 불법이기 때문에, 갚지 않아도 된다” 등의 입장으로 슈를 변호했다. 



이에 고소인 측도 입장 표명을 했다. 고소인 측 법률 대리인 법무법인윈스의 박희정 변호사는 9일 조선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슈 측의 주장에 정면 반박했다. 



슈가 6억 원을 갚지 않은 채, 6월 중순부터 일방적으로 연락을 끊었다는 것. 현재까지도 연락이 되고 있지 않다고 주장했다. 슈가 약속한 변제기일 역시 한참 지났다는 고소인들의 주장도 등장했다. 



그리고 작업을 당했다는 슈 측의 주장에 대해서는 “파라다이스 카지노는 적법하게 운영되는 카지노로 작업을 할 수 있는 장소가 아니다”라고 못 박았다. “고소인들은 카지노와 무관한 평범한 사람들”이라고도 강조했다. 고소인들에 대한 비방이 계속될 경우, 추가적인 조치를 취할 예정이라고 한다. 



김풀잎 기자 leaf@tvreport.co.kr / 사진=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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